이번에 공부방 6차를 새로 시작하면서 하게 된 과제



The Thousand and One Faces of Mama-san

by Ann Light

 

 The Thousand and One Faces of Mama-san by Sandra Leong(Volume 27, Number 1 / 2006)

  Leo visits his mother in Japan who had left him shortly after birth and who's contacted him after thirty-nine years. The story lives with the quirky personality of the mother and the description of the daily culture in Japan that is inexplicable to Leo. I found the psychological aspect of the story, the failing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son, less fascinating



잘 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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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ILO action, past and future"

Posted at 2009.05.16 21:31// Posted in translation






<원서>

오랜만에 받은 번역 일. 그러나 이번엔 좀 강하다. 장장 20페이지가 넘는 글을 번역하는 것인데 기한은 단 6일! 여태까지 최대 5~7장의 소량 번역만 해서 그런지 이번 일은 시작전부터 겁을 좀 먹었다. 하루에 5페이지를 목표로 번역했다. 번역하는 글은 약간 까다로운 글. 최소 5줄을 넘어가는 문장과 with, include, that, which를 엄청나게 포함하는 문장들. ~~~가 ~~~했다에서 ~~가 ~~와 ~~의 관계에서 ~~~를 했는데 그 ~~~는 ~~~하지만 ~~~한 것인데 이 ~~~는 ~~라서 ~~~하다 가 되버리는 문장들.... 어찌됐든 오늘 9시 초벌 번역 완료! 이제 남은건 검토와 수정 뿐. 번역을 하면서 많이 배웠지만 그래도 내용 많은건 하기 싫어라....


<초벌 번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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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탄생을 읽고

Posted at 2009.04.27 11:08// Posted in book




번역의 탄생-이희재

 

 자주 가는 번역 카페에서 이 책을 추천하기에 냉큼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사실 냉큼이라기 보다는 이 책을 빌린 누군가가 반납을 하지 않아 적절한 기다림 후에 빌릴 수 있었다. 책에 대한 많은 찬사들과 추천의 글들이 있었기에 보게 된 이 책의 첫 느낌은 괜찮다였다. 겉표지의 타이핑 기계가 이 책에 대한 열망을 더욱더 증폭시켰다.


 
첫 장에서 저자는 들이밀까, 길들일까 라는 자신만의 번역투로 시작을 한다. 보통 쓰는 표현으로 직역과 의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저자는 자신만의 번역체를 사용을 했다. 처음에 이 표현을 보았을 때는 다소 생소했지만, 이후 이 책을 다 읽은 후에야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한국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저자이기 때문에 직역, 의역이라는 한자어보다 우리 말을 사용한 것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저자는 자신의 한국어에 대한 애찬과 사랑을 마음껏 뿜어낸다. 영어와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비교하며 다른 언어들과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점을 통해 다른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방법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타 언어를 분석하기보다는 한국어 자체를 분석함으로써 번역의 기법을 설명한다. 주어, 수동태, 사동문, 부사, 형용사, 접두사, 접미사, 어미 등 각각 하나하나의 장으로 구분하여 세세히 파악하며 이러한 점들을 이용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번역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챕터들을 읽을 때 느낌은 한국어 교과서(?) 문법서(?)서를 읽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살빼기, 좁히기, 덧붙이기, 짝짓기, 뒤집기 등 입에 달라붙는 한국어 표현들을 이용하여 번역의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한국어의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번역을 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wife(영부인) tell(아뢰다) age(연세) 등 여러 한국어만의 표현들을 살려서 번역하자고 말한다. 이러한 뜻들은 우리가 생활에서는 쓰지만 평소에 사전을 찾으면 나오지 않는 표현들이다. 저자 역시 이 점을 아쉽게 생각했다. 또한 저자는 토박이말들을 또한 살려서 쓰자고 한다. Offer(제안하다->나서다, 내놓다) open(개업하다->차리다, 내다) 등 여러가지 토박이 말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맞춤법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점점 번역투의 소설에 따라 한국어 문법 역시 외래형식을 따라가는 것을 지적하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한국어 맞춤법을 따라야 한국어의 힘을 키울 수 있다고 표현한다. 어느덧 우리 생활에 들어온 수동태와 의/에 의 구별 등 실 예를 보여주며 실태에 대해 자각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우리만의 우리식의 사전이 필요하다고 외친다. 현재 영한 사전은 너무 한정된 표현과 잘못된 형식을 따르고 있다고 하며 국어사전과의 대차교정만으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전에서 여러 한국 토박이 말을 추가하여야 한다고도 한다.


 
이런식으로 이 책에는 저자의 한국어에 대한 사랑이 쏙쏙들이 들어가있다. 어떠한 표현이라도 한국어의 맛과 미를 나타낼 수 있는 표현으로 사용하려는 작가의 노력이 눈에 띄게 보인다. 번역의 관심이 있거나 번역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서 보고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그런데도 이런 책을 내기로 마음먹은 것은 한번 읽히면 그만인 제품 설명서를 옮기든 두고두고 읽힐 난해한 철학서를 옮기든 번역이라는 작업을 늘 진지하게 생각했고 번역을 창작에 이르는 징검다리로 여기거나 좌절된 창작의 꿈을 대신 이루는 차선책으로 여긴 적이 없었다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번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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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제 16차~20차

Posted at 2009.04.15 14:53// Posted in translation
16차 과제


The duchess, waiting in an adjoining room, was sent for and made a final appeal to her
daughter. In vain. Pilar returned to her humble lodging and the duchess in tears was
left alone with the Archbishop. The Archbishop was no less astute than he was pious,
and when he saw that the distracted woman was in a fit state to listen to him,
advised her as a last resource to go to the Countess de Marbella. She
was the cleverest woman in Seville and it might be that she could do something

    

     At first the duchess indignantly refused. She would never suffer the humiliation
of appealing to her greatest enemy. Sooner might the ancient house of Dos Palos
fall in ruin. The Archbishop was accustomed to dealing with tiresome women. He set
himself with gentle cunning to induce her to change her mind and presently she
consented to throw herself on the Frenchwoman's mercy. With rage in her heart
she sent a message asking if she might see her, and that afternoon was ushered
into her drawing room. The countess of course had been one of the first to hear
the story, but she listened to the unhappy mother as though she had not known a
thing about it. She relished the situation enormously. It was the crowning triumph
to have the vindictive duchess on her knees before her. But she was at heart a
good-natured woman and she had a sense of humour.

 

 

=========================================================================================================

 

옆 방에서 기다리던 공작부인은 딸을 마지막으로 설득 해보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시도였다. 필라르는 자신의 초라한 셋방으로 돌아갔으며 대주교 곁에 홀로 남겨진 공작부인은 눈물로 가득했다. 그러나 대주교는 신앙심이 깊은 만큼 통찰력 역시 있었고 이 마음 심란한 부인이 어떤 말이라도 자신의 말에 따를 것이라는 생각에 마지막 방법으로 마벨라 백작부인을 찾아가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세비야에서 가장 현명한 부인으로 이름난 마벨라 백작부인이였기 때문에 그녀라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 공작부인은 화를 내며 거절했다. 아무리 나쁜 상황이더라도 자신의 숙적인 백작부인을 찾아가는 것은 그녀에게 치욕이었다. 공작부인에게 있어서 이것은 곧 유서 오랜 깊은 도스 팔로스 가문의 몰락과도 같았다. 하지만 대주교는 이런 귀찮은 부인들을 상대하는 데엔 도가 텄기 때문에 부드러운 솜씨로 공작부인의 마음을 바꾸게 설득했고 이윽고 공작부인은 프랑스 여성의 인정에 자신의 모든 희망을 걸기로 했다. 마음 속은 치욕으로 들끓었지만 그녀는 백작부인에게 뵙고 싶다고 전갈을 보냈고 그날 오후 백작 부인의 응접실로 안내될 수 있었다. 물론 당연하게도 백작부인은 그 소식을 들은 첫 번째 사람들 중에 하나이지만 일찌감치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슬퍼하는 공작부인의 상황을 처음 듣는 것처럼 행동하며 이 엄청난 사건을 즐겼다. 이것은 마치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공작부인이 왕관을 넘겨주기 위해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백작부인은 온화한 성품과 유머까지 갖춘 여성이었다.



 



17차 과제 

 

'It's a most unfortunate situation,' she said. 'And I'm sorry that one of my servants should
be the occasion of it. But I don't exactly see what I can do.'

     The duchess would have liked to slap her painted face and her voice trembled a little
with the effort she made to control her anger.

     'It is not for my own sake I'm asking you to help. It's for Pilar's. I know, we all know,
that you are the cleverest woman in the city. It seemed to me, it seemed to the Archbishop,
that if there was a way out, your quick wit would find it.'
     The countess knew she was being grossly flattered. She did not mind. She liked it.

     'You must let me think.'

     'Of course, if he'd been a gentleman I could have sent for my son and he would have
killed him, but the Duke of Dos Palos cannot fight a duel with the Countess de Marbella's coachman.'

     'Perhaps not.'

================================================================================================================

 

 

 

그거 정말 유감스럽네요.백작부인이 말했다. ‘제가 데리고 있는 하인 한 명이 그런 일을 했다니 그거 정말 미안합니다만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네요. 은데요?

공작부인은 화장을 덕지덕지 한 백작부인의 얼굴을 냅다 한대 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분을 삭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딸 필라르를 위해서 에요. 당신이 이 도시에서 가장 현명한 여성이라는 것은 저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요. 저와 대주교님은 당신이 당신이라면 그 현명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백작부인은 부인이 자신을 지나치게 치켜세운다는 것을 알았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런 것도 나름 좋았다.

저에게 생각할 시간을 줘보세요.

당연하죠. 만약 그자가 그냥 한 남자였다면 제 아들을 보내 진작에 그자를 죽였을 거에요. 하지만 도스 팔로스 가가 어찌 감히 마벨라 백작부인 수하에 있는 자를 처벌하겠습니까

과연 그럴까요?’






18차 과제

 'In the old days it would have been so simple. I should merely have hired a couple of ruffians and had the brute's throat cut one night in the street. But with all these laws they have nowadays decent people have no way of protecting themselves from insult:
    

     'I should deplore any method of settling the difficulty that deprived me of the services of an excellent coachman,' murmured the countess.

    

     'But if he married my daughter he cannot continue to be your coachman,' cried the duchess indignantly.

    

     'Are you going to give Pilar an income for them to live on?'

    

     'Me? Not a peseta. I told Pilar at once that- she should get nothing from me. They can starve for all I care.'

    

     'Well, I should think rather than do that he will prefer to stay on as my coachman. There are very nice rooms over my stables.'

    

     The duchess went pale. The duchess went red.

   

      'Forget all that has passed between us: Let us be friends. You can't expose me to such a humiliation. If I've ever done things to affront you I ask you on my knees to forgive me.'

    

     The duchess cried.

    

     'Dry your eyes, Duchess,' the Frenchwoman said at last. 'I will do what I can.'

    

     'Is there anything you can do?'

    

     'Perhaps. Is it true that Pilar has and will have no money of her own?'
    

     'Not a penny if she marries without my consent.'

    

     The countess gave her one of her brightest smiles

 

 

===============================================================================

 

"옛날이었다면 이 문제는 간단했을 테지요. 그냥 몇 명 그냥 사람이나 몇 명 고용해서 어두운 밤거리에서 짐승 목젖 따듯 죽였을 거에요. 하지만 현재는 이런저런 법들 때문에 우리같이 고결한 사람들은 이런 수치에 대응할 방법이 없어요."

 

“저의 훌륭한 마부를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워해야 되는군요.” 백작부인이 나즈막히 말했다.

 

“하지만 만약 그자가 제 딸과 결혼한 뒤 당신의 마부 일을 계속하지 못한다면!” 공작부인이 울부짖었다.

 

“필라르에게 앞으로 살아갈 돈을 주실껀가요?”

 

“제가요? 한 푼도 안되죠. 전에 제가 필라르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고 말해놨어요. 그 아이들이 굶어 죽든 말든 제가 알 바 아니에요.”

 

“그래요? 그렇다면 저희 마부는 제 밑에 계속 있어야겠네요. 저희 마구간 위쪽에 괜찮은 방들이 몇 개 있어요.”

 

공작부인은 새파랗게 질렸고 이내 얼굴이 달아올랐다.

 

“우리 사이에 있던 일들은 모두 잊어주시고 저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당신이 저한테 이런 모욕을 주실 순 없어요. 만약 제가 당신에게 같은 짓을 했다면 전 당신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을거에요!”

 

공작부인이 울부짖었다.

 

“울음을 그치세요 공작부인.” 마침내 프랑스 여성이 입을 열었다. “ 제가 방법을 찾아볼게요.”

 

“좋은 생각이 있으세요?”

 

“아마도요. 헌데 필라르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다는게 사실인가요?”

 

“제 동의가 없다면 한 푼도요.”

 

백작부인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19차 과제


'There is a common impression that southern people are romantic and northern people matter-of-fact. The reverse is true. It is the northeners who are incurably romantic. I have lived long enough among you Spaniards to know that you are nothing if not practical.'

 

The duchess was too broken to resent openly these unpleasant remarks, but, oh, how she hated the woman! The Countess de Marbella rose to her feet.

 

'You shall hear from me in the course of the day.'

 

She firmly dismissed her visitor.

 

The carriage was ordered for five o'clock and at ten minutes to, the countess, dressed for her drive, sent for José. When he came into the drawing-room, wearing his pale grey livery with such an sir, she could not deny that he, was very good to look upon. If he had not been her own coachman - well, it was not the moment for ideas of that sort. He stood before her, holding himself easily, but with a gallant swagger. There was nothing servile in his bearing.

 

'A Greek god,' the countess murmured to herself. 'It is only Andalusia that can produce such types.' And then aloud: 'I hear that you are going to marry the daughter of the Duchess of Dos Palos.'

 

'If the countess does not object:

 

She shrugged her shoulders.

 

'Whoever you marry is a matter of complete indifference to me. You know of course that Doña Pilar will have no fortune.'

 

'Yes, madam. I have a good place and I can keep my wife. I love her.'

 

'I can't blame you for that. She is a beautiful girl. But I think it only right to tell you that I have a rooted objection to married coachmen. On your wedding-day you leave my service. That is all I had to say to you. You can go.'

 

 

보통 사람들이 남쪽 사람들은 낭만적이고 북쪽 사람들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알고 보면 반대죠. 북쪽 사람들은 정말 심각하게 낭만적입니다. 전 당신 스페인 사람들이 현실적인 것만 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만큼 그들 틈에서 있었어요.”

공작부인은 이런 굴욕적인 악담에도 화낼 수 없을 만큼 무너져있었다. 하긴 얼마나 그녀가 이 여자를 싫어했던가!

 

백작부인이 몸을 일으켰다.

오늘 중에 연락을 하죠.”

그러고는 그녀는 단호히 공작부인을 내보냈다.

 

마차가 다섯 시에 오기로 되어 있었고 다섯 시 십분 전 백작부인은 나설 채비를 하고 호세를 불렀다. 호세가 응접실에 왔을 때 신사처럼 말쑥히 차려 입은 연한 회색의 제복을 입은 그를 보고 백작부인은 그가 정말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 ‘그가 자신의 마부가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을 할 때가 아니었다. 그는 당당한 기색으로 백작부인 앞에 섰다. 그러한 그의 태도에서 천민의 것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 신이시여 마치 그리스 신같구나백작부인이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이런 남자는 안달루시아에서 밖에 에서만 볼 수 없을 것이야.’ 그리고 이내 소리 내어 말했다. “자네가 도스팔로스 공작가의 딸과 결혼한다고 들었네.”

만약 백작부인께서 반대하지 않으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자네가 누구하고 결혼하든 그건 내 상관할 바가 아니네. 하지만 자네는 필라르가 어떠한 재산도 얻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겠지.”

,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사람과 함께 살 곳을 봐뒀고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내가 어찌 그런 자네를 탓하겠는가? 그 아이는 참 고운 아이지. 하지만 난 결혼한 마부는 거둬들이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뒀으면 하네. 자네 결혼식 날부터 자넨 그만둬야 하는 걸세. 내가 할 말은 이것뿐이니 그만 가도 좋네.”


 


20차 과제

She began to look at the daily paper that had just arrived from Paris, but Jose, as she expected,
did not stir. He stared down at the floor. Presently the countess looked up.

     'What are you waiting for?'

     'I never knew madam would send me away,' he answered in a troubled tone.

     'I have no doubt you'll find another place.'

     'Yes, but . . .'

     'Well, what is it?' she asked sharply.

     He sighed miserably.

     'There's not a pair of mules in the whole of Spain to come up to ours. They're almost human
beings. They understand every word I say to them.'

     The countess gave him a smile that would have turned the head of anyone who was not madly
in love already.

     'I'm afraid you must choose between me and your betrothed.'

     He shifted from one foot to the other. He put his hand to his pocket to get himself a cigarette,
but then, remembering where he was, restrained the gesture. He glanced at the countess and that
peculiar shrewd smile came over his face which those who have lived in Andalusia know so well.

     'In that case, I can't hesitate. Pilar must see that this alters my position entirely. One can
get a wife any day of the week, but a place like this is found only once in a lifetime. I should be
a fool to throw it up for a woman.'

     That was the end of the adventure. Jose Leon continued to drive the Countess de Marbella, but
she noticed when they sped up and down the Delicias that henceforward as many eyes were turned
on her handsome coachman as on her latest hat: and a year later Pilar married the Marques de San Esteban.<?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백작부인은 갓 파리에서 도착한 일간지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세는 그녀가 예상한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계속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이윽고 백작부인이 고개를 들었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

 

전 사실 마님께서 절 해고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그가 괴로운 목소리로 답했다.

 

난 자네가 다른 일자리를 찾을 것이란 건 믿어 의심치 않네

 

그렇지만…’

 

그래, 뭔가?’ 그녀가 예리하게 물었다.

 

그는 애통하게 한숨을 쉬고 말했다.

 

스페인 전체에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만큼의 말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 말들은 거의 사람과 같지요. 심지어 제가 하는 말들은 전부 이해하고 알아듣습니다.’

 

그녀는 누구라도 다시 쳐다보게 할 만한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아무래도 자네는 나와 자네 약혼자 중 한 명을 택해야 할 것 같네

 

호세는 자세를 바꾸고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내려하다 이내 자신이 어디있는지를 깨닫고 행동을 멈췄다. 그는 안달루시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그 특유의 빈틈없는 웃음을 띄우고 백작부인을 바라보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겠군요. 필라르는 이 결혼이 저의 상황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이런 일자리를 잡는 것은 일생에 단 한번뿐입니다. 여자 때문에 이곳을 포기한다면 바보 같은 일이지요.’

 

이것이 모험의 끝이었다. 호세 레온은 마벨라 백작 부인의 마차를 계속해서 끌었고 백작부인은 그들이 델리시아스 거리를 왔다갔다할 때면 자신의 최신 모자만큼이나 이 잘생긴 마부에게 많은 시선이 꽂힌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년 뒤 필라르는 산 에스테반 후작과 결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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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공부 15차 과제

Posted at 2009.03.09 10:33// Posted in translation

After that no concealment was possible. The fat was in the fire and the clubs along the
Sierpes buzzed with the scandal. Waiters were kept busy bringing trays of little glasses
of Manzanilla to the members from the neighbouring wine-shops. They gossiped and
laughed over the scandal, and Pilar's rejected suitors were the recipients of many
congratulations. What an escape! The duchess was in despair. She could think of nothing
better to do than go to the Archbishop, her trusted friend and former confessor, and beg
him himself to reason with the infatuated girl. Pilar was summoned to the episcopal
palace, and the good old man, used to intervening in family quarrels, did his utmost to
show her the folly of her course. But she would not be persuaded. Nothing that anyone
could say would induce her to forsake the man she loved.

 

 

========================================================================

 

 

 

더 이상 사실을 숨길 수 없게 되자, 그 둘의 소문은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순식간에 퍼졌고 시에르페스 거리에 줄지어 있는 클럽들은 그 이야기들로 시끌벅적했다. 클럽의 웨이터들은 근처 와인 가게에서 가져온 만자닐라가 든 작은 유리잔들을 올린 쟁반들을 들고 손님들에게 나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들은 소문에 대해 말하며 웃고 떠들었고 필라르에게 거절당한 구혼자들에게 열혈한 환호를 보냈다. 도망을 갔다니! 공작부인은 절망에 빠졌고 그녀는 곧 자신의 믿음직스런 친구이자 전 고해신부였던 대주교를 만나러 가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눈먼 사랑에 빠진 딸을 설득해 달라는 공작부인의 간청 끝에 많은 가족사 문제들을 중재하곤 했던 이 늙은 선자는 필라르를 대주교 성전으로 소환했고, 그녀가 하는 행동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납득시키려고 애를 썼지만 필라르는 조금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어떤 누구라도 그녀에게 사랑하는 남자를 단념하라고 설득 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



번역가 카페에 가입하고 공부방에 들어가 처음으로 해본 과제인데.. 이거 좀 어려운것같다.
단순 기술서 번역같은 경우는 그냥 직역인듯 번역하면 되는데 이런 소설 번역은.. 뭔가 새로이 창조하는 느낌이랄까.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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